구안와사 통증, 얼굴이 아프고 당기는 게 정상인가요?
핵심 요약
구안와사 통증은 마비 증상과 함께, 혹은 마비보다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귀 뒤쪽 통증·얼굴 당김·턱 주변 불편감이 대표적입니다. 이 통증은 안면신경이 손상되고 염증이 생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신경성 통증으로, 단순히 "참으면 사라지는 증상"이 아닙니다. 통증의 양상과 지속 기간은 이후 회복 경과와 연관될 수 있어, 지금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비가 왔는데 왜 이렇게 귀 뒤가 아프죠?", "얼굴이 당기고 뻐근한 게 점점 심해지는 것 같아요." 구안와사로 진료실을 찾으시는 분들이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씀입니다. 입이 돌아가거나 눈이 감기지 않는 것도 힘드신데, 거기에 더해 귀 뒤쪽과 턱, 이마까지 지끈지끈 아프시면 온몸이 무너지는 느낌이 드실 수 있습니다. 밤에 잠을 이루기 어렵고, 혹시 더 나쁜 병은 아닐까 불안하신 분들도 많으십니다. 그 통증이 왜 생기는지, 언제까지 이어지는지, 그리고 그냥 두어도 괜찮은지 — 오늘 이 글이 그 궁금증에 하나씩 답해드리겠습니다.
오늘 글에서 확인할 내용
- 구안와사 통증이란 무엇이며, 어디서 어떻게 느껴지는가
- 구안와사 통증이 생기는 원리와 신경 손상의 관계
- 통증의 지속 기간과 단계별 변화 — 수치로 살펴보기
- 통증에 관한 흔한 오해와 놓치기 쉬운 주의사항

구안와사 통증이란 무엇인가요?
구안와사(벨마비) 통증은 안면신경 주행 경로를 따라 발생하는 신경성 통증으로, 마비 증상과 동시에 혹은 마비보다 앞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분들이 '구안와사는 얼굴이 비뚤어지는 병'이라고만 알고 계시지만, 실제로 통증이 첫 번째 신호가 되기도 합니다.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는 대개 귀 뒤쪽(유양돌기 주변), 귀 안쪽, 턱과 아래턱 주변, 이마·눈썹 위입니다. 어떤 분은 귀 뒤가 심하게 쑤신다고, 또 어떤 분은 귀 안에서 찌르는 듯한 느낌이 난다고 표현하십니다. 마비된 쪽 얼굴 전체가 뻐근하거나 당기는 느낌, 또는 반대로 감각이 이상하게 둔해진다고 호소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처럼 통증의 표현이 다양한 이유는 안면신경이 얼굴의 넓은 영역과 귀 주변까지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안면신경(위키피디아)은 제7뇌신경으로, 측두골 안의 좁은 통로(안면신경관)를 지납니다. 이 통로에서 신경이 부으면 주변을 압박하게 되고, 그 자극이 통증으로 이어집니다. 특히 귀 뒤의 유양돌기 부위는 안면신경이 두개골 밖으로 나오는 출구 근처라, 이 지점의 통증은 구안와사의 초기 경고 신호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구안와사 통증은 왜 생기는 건가요?
구안와사 통증의 핵심 원인은 안면신경의 염증과 부종으로 인한 신경 압박입니다. 염증이 생긴 신경은 좁은 뼈 통로 안에서 압박을 받고, 이 압박이 신경성 통증을 만들어냅니다.
구안와사의 가장 흔한 원인은 단순포진바이러스(HSV-1)의 재활성화로 알려져 있습니다.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면역력 저하, 스트레스, 과로 등을 계기로 다시 활성화되면 신경 내부에서 염증 반응을 일으킵니다. 이 과정에서 신경섬유가 붓고 손상되면서 통증, 마비, 청각 과민(큰 소리에 예민함), 미각 이상 같은 증상들이 함께 나타납니다. 람세이헌트 증후군처럼 대상포진 바이러스(VZV)가 원인인 경우에는 귀 안팎에 수포가 생기고 통증이 더욱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은 또한 신경 손상의 정도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신경 손상이 깊을수록(축삭 손상 비율이 높을수록) 초기 통증이 더 강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이후 회복 경과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한·양방 통합치료를 받은 안면마비 환자 768명의 기록을 분석한 연구에서는 초기 신경전도검사로 확인한 신경 손상 정도가 회복 경과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로 나타났습니다(Goo et al., Front Neurol, 2025). 즉, 통증이 어느 정도인지, 어디서 느껴지는지가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현재 신경 상태를 반영하는 단서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통증이 유독 심하거나 오래 이어진다면, 지금 신경이 어느 정도 손상되어 있는지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구안와사 통증, 얼마나 지속되고 어떻게 변화하나요?
구안와사 통증은 대개 발병 후 수일 내에 가장 심해졌다가 마비 증상과 함께 점차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지만, 개인차가 상당히 크고 일부에서는 수주 이상 지속되기도 합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벨마비에서 마비 증상은 대개 발병 후 3일 정도 지나면 가장 심해집니다. 통증도 이 시기 전후로 절정에 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크란 체계적 문헌고찰(Madhok et al., 2016)에 따르면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은 환자에서도 6개월 뒤 회복이 불완전한 비율이 17%에 달했습니다.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았어도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는 이야기이며, 이것이 치료를 받은 당신의 잘못이 아닙니다. 또한 2,500여 명의 경과를 추적한 덴마크 연구(Peitersen, 2002)에서는 환자의 15%가 3~5개월 뒤에야 회복이 시작되었고, 연합운동(마비 회복 후 눈과 입이 같이 움직이는 증상)이나 근육 구축 같은 후유증이 남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 통증 단계 | 시기 | 주요 특징 | 유의할 점 |
|---|---|---|---|
| 초기 통증 | 발병 전후 ~ 3일 | 귀 뒤·귀 안쪽 찌르는 듯한 통증, 마비 선행 가능 | 통증이 마비보다 먼저 오면 빠른 진료 필요 |
| 급성기 통증 | 발병 후 1~2주 | 얼굴 뻐근함·당김, 턱·이마 불편, 청각 과민 | 스테로이드 치료 시기와 겹치는 경우 많음 |
| 회복기 잔여 통증 | 2주~수개월 | 얼굴 당김, 연합운동 시 뻐근함, 간헐적 귀 통증 | 방치 시 근육 구축·연합운동으로 이어질 수 있음 |
| 만성 후유 통증 | 3개월 이상 | 만성적 얼굴 뻣뻣함, 표정 시 불편, 심리적 소진 | 재평가와 체계적 관리가 필요한 시점 |
사례로 살펴보기
이런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처음에는 귀 뒤가 뻐근한 것을 단순한 근육통이나 스트레스로 여기고 며칠을 지내셨다가, 아침에 일어나 보니 한쪽 입꼬리가 처지고 눈이 잘 감기지 않아 비로소 구안와사임을 알게 되는 경우입니다. 이분들은 이미 초기 골든타임 내에 충분히 치료를 받으셨어도 얼굴 당김이나 귀 불편감이 몇 달씩 이어지는 경험을 하십니다. 그것은 치료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신경 손상 자체가 회복에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 내 신경이 어느 단계에 있는지"를 확인하고, 그에 맞는 목표를 다시 세우는 것입니다.
구안와사 통증, 이것만큼은 오해하지 마세요
가장 흔한 오해는 "통증이 없어졌으니 다 나은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구안와사에서 통증이 먼저 사라지더라도, 신경 손상이 남아 있으면 마비·연합운동·근육 구축 같은 후유증이 뒤늦게 나타나거나 굳어질 수 있습니다. 통증 해소와 신경 회복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두 번째 오해는 "아프지 않으면 한의원·병원에 갈 필요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미국이비인후과학회 벨마비 진료지침(Baugh et al., 2013)은 발병 3개월이 지나도 회복이 더디다면 안면신경 전문가에게 재평가·의뢰를 받을 것을 권고합니다. 통증이 없더라도, 눈이 완전히 감기지 않거나 표정이 여전히 어색하다면 신경 상태를 다시 확인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상태를 모른 채 방치하는 것이 오히려 더 큰 손해가 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주의할 점은 통증을 진통제로만 관리하는 경우입니다. 통증이 신경 손상의 신호인 만큼, 통증 자체만 억제하다 보면 회복 경과를 놓칠 수 있습니다. 벨마비 후유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국내 무작위 대조시험(Kwon et al., Trials, 2015)에서는 8주간 침 치료를 받은 군이 대기군보다 안면 기능 점수와 뻣뻣함이 더 개선되었다는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단 표본이 작아 "개선이 보고되었다" 수준으로 참고하시되, 후유증 단계에서도 선택할 수 있는 접근이 있다는 희망의 근거로 삼으시면 좋겠습니다. 한방 단독이 언제나 정답은 아니며, 치료 시기와 신경 손상 정도에 따라 스테로이드 등 양방 치료와의 병행을 솔직하게 안내드리는 것이 환자분께 진심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통증이 지속되고 있거나, 초기 치료 후에도 얼굴 당김이나 비대칭이 남아 있다면 상태를 다시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의 불편함을 방치하는 것보다, 지금 내 신경이 어느 단계에 있는지를 파악하고 목표를 세우는 것이 훨씬 현명한 선택입니다.
기억할 포인트
- 구안와사 통증은 신경 염증과 압박으로 생기는 신경성 통증으로, 마비보다 먼저 나타날 수 있으며 단순히 참고 기다리는 증상이 아닙니다.
- 통증이 사라졌다고 해서 신경 손상이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닙니다. 표정 비대칭·눈 감김 불편이 남아 있다면 재평가가 필요합니다.
- 초기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아도 일부에서는 후유증이 남을 수 있으며(코크란, 2016: 17%), 이것은 치료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신경 회복의 개인차입니다.
- 만성 단계에서도 신경 손상 정도를 검사로 확인하면 치료 목표를 다시 세우는 것이 가능합니다.
병원 안내
이비안한의원(서울 서초구)은 이명·난청·안면마비를 전문으로 하는 한의원으로, 대표원장 은 한국이명학회 대표이사, 대한한방이비인후과학회 정회원, 대한통증매선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명난청 완치설명서』 저자이자 대한민국 한의학명의 100인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2019년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되었고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임상실습협력병원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안면신경 손상 정도를 체계적 검사로 확인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치료 목표와 계획을 세우는 방식으로 진료합니다. 매 치료 시 검사를 통해 변화를 객관적 지표로 함께 확인하며, 필요한 경우 양방 치료와의 병행을 솔직하게 안내드립니다. 365일 진료를 운영합니다. 공식 사이트: www.ebian.co.kr
자주 묻는 질문
구안와사가 생기기 전부터 귀 뒤가 아팠는데, 이게 전조 증상인가요?
네, 귀 뒤 통증은 구안와사의 대표적인 초기 신호 중 하나입니다. 안면신경이 측두골 안의 좁은 통로를 지나는 구조상, 신경에 염증이 생기면 마비보다 먼저 귀 뒤쪽(유양돌기 근처)에서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비 증상이 없더라도 귀 뒤 통증이 갑자기 생기고 얼굴 감각이 이상하게 느껴진다면, 빠르게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일수록 선택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이 더 많습니다.
통증은 나아졌는데 얼굴 당김과 비대칭이 아직 남아 있어요. 더 치료해야 하나요?
통증이 줄었다고 해서 신경 회복이 완전히 이루어진 것은 아닙니다. 얼굴 당김과 비대칭은 신경 손상이 남아 있거나 회복 과정에서 연합운동(눈과 입이 동시에 움직이는 증상)이 형성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미국이비인후과학회 진료지침은 발병 3개월 이후에도 회복이 불완전하면 재평가를 권고하며, 벨마비 후유증 환자 대상 국내 연구(Kwon et al., 2015)에서는 이 단계에서도 침 치료 후 안면 기능 점수 개선이 보고되었습니다. 지금 상태를 검사로 확인하고 남은 회복 가능성을 가늠해보시는 것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구안와사 치료를 여러 곳에서 받았는데도 통증과 비대칭이 남아 있어요. 이제 포기해야 할까요?
'난치'와 '불치'는 다릅니다. 여러 치료를 해보았는데도 남아 있다는 것이 곧 더 이상 방법이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 내 신경이 어느 단계에 있는지, 손상 정도가 어떠한지를 검사로 확인하는 것입니다. 신경전도검사 등으로 현재 상태를 파악하면 앞으로의 치료 목표를 새로 세울 수 있고, 접근 방향도 달라집니다. 현재의 불편함을 모른 채로 방치하는 것보다, 지금 상태를 정확히 알고 다음 단계를 판단하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입니다. 상태 확인 상담을 먼저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구안와사 통증에 온찜질이나 마사지를 해도 괜찮을까요?
급성기(발병 초기 1~2주)에는 염증이 진행 중인 상태이므로, 강한 온열 자극이나 마사지는 신중하게 적용해야 합니다. 특히 마비된 쪽 얼굴에 스스로 강하게 마사지를 하거나 무리하게 표정 운동을 하면 연합운동이 고착되거나 근육 구축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안면 마사지나 열 자극은 반드시 전문의의 안내 아래, 회복 단계에 맞게 적용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통증이 있을 때는 우선 전문의와 상담하시어 지금 상태에 맞는 관리 방법을 확인하세요.
정확한 진단은 전문의 상담을 통해 확인하세요.
구안와사 통증으로 힘드신 모든 분들께 이 글이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얼굴이 아프고 당기는 그 느낌, 혼자 감당하기에 결코 가볍지 않으셨을 거라는 것을 잘 압니다. 치료를 여러 번 시도하셨는데도 나아지지 않아 지치셨다면, 그 고통과 노력이 결코 헛된 것이 아닙니다. 지금 내 신경이 어느 단계에 있는지를 다시 확인하고, 새로운 목표를 세우는 것에서 다음 걸음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회복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이상, 이비안한의원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문헌
- Peitersen E. Bell's palsy: the spontaneous course of 2,500 peripheral facial nerve palsies of different etiologies. Acta Otolaryngol Suppl. 2002;(549):4-30. https://pubmed.ncbi.nlm.nih.gov/12482166/ — 이 글에서는 벨마비 환자의 15%가 3~5개월 뒤에야 회복이 시작되었고 후유증이 남은 경우가 적지 않았다는 근거로 활용했습니다. 치료를 받은 뒤에도 회복이 더딜 수 있다는 공감의 근거입니다.
- Madhok VB, et al. Corticosteroids for Bell's palsy (idiopathic facial paralysis). Cochrane Database Syst Rev. 2016;7(7):CD001942. https://doi.org/10.1002/14651858.CD001942.pub5 —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아도 17%에서 회복이 불완전했다는 근거로 활용했습니다. 초기 치료 후에도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는 현실적 공감의 출처입니다.
- Kwon HJ, et al. Acupuncture for the sequelae of Bell's palsy: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Trials. 2015;16:246. https://doi.org/10.1186/s13063-015-0777-z — 벨마비 후유증 단계에서 8주간 침 치료 후 안면 기능 점수가 개선되었다는 국내 무작위 대조시험으로, 만성 단계에서도 치료 목표를 다시 세울 수 있다는 희망의 근거로 활용했습니다.
- Goo B, et al. Recovery rate and prognostic factors of peripheral facial palsy treated with integrative medicine treatment: a retrospective study. Front Neurol. 2025;16:1525794. https://doi.org/10.3389/fneur.2025.1525794 — 초기 신경전도검사의 손상 정도가 회복 경과를 가늠하는 지표가 된다는 근거로, 검사로 현재 상태를 파악하는 진료 방향과 연결했습니다.
- Baugh RF, et al. Clinical practice guideline: Bell's palsy. Otolaryngol Head Neck Surg. 2013;149(3 Suppl):S1-27. https://doi.org/10.1177/0194599813505967 — 발병 3개월 이후에도 회복이 불완전하면 재평가를 권고한다는 진료지침으로, 만성 단계 환자에게 지금 상태 확인이 필요하다는 메시지의 근거로 활용했습니다.
대한한방이비인후과 학회 정회원 — 귀·코·목 증상을 한방 관점으로 함께 봅니다.
대한통증매선학회 정회원 — 매선 등 비약물 통증·안면마비 치료를 병행합니다
대한민국 한의학명의 100인선정
2019 최우수 의료기관 선정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임상실습협력병원
MBC 생방송 오늘아침 자문및 출연
동아TV 중세시대 자문 및 출연
MBN 건강한의사 출연
MBN 건강다큐 자문 및 출연
채널 A 나는 몸신이다 자문